[동서식품] 편의점, RTD & 원두 커피

"평소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는 무엇인가요?"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건넨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음료는?

 

단연 '커피' 였습니다.

 

 

'2021 식품 소비 행태 조사'에서

커피는 콜라, 과일주스, 녹차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한국인의 '최애 음료'로 나타났다고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한

'음료류 품목별 국내 판매액'을 보면

'커피류'가 총 음료 시장점유율의 31.64%,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가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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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서도 보이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피를 정말 사랑합니다.

 

 

동서식품은 식품회사이긴 하지만,

주력사업이 커피이기에..

커피 시장을 주목하는 것이 타당해보입니다.

 

간혹

과자, 라면, 도시락 등을 파는

농심,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의 식품회사와

비교하는 분들이 계셔서요.

 

'K-식품을 가지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과

'이미 형성된 전세계 커피시장에

K-커피를 가지고 침투하는 것'은

좀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주관적인 견해이니

생각이 다르신 분은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더 공부할 수 있도록 참고하겠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의점과 RTD 커피 & 원두 커피'를

다루어볼께요!

 

 

 

K - 편의점

 

 

2022년 1분기 편의점 점포 수

 

우리나라 편의점 점포 수는

CU가 가장 많고, 그 다음 GS25입니다.

그 뒤로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가 있고요.

 

다 합쳐 국내 편의점 수는 5만개가 넘습니다.

 

 

놀라운 건.. 편의점 3사의 매출이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매출을 2021년 말에 넘어섰다고 해요.

(출처: 대형마트 매출 앞지른 편의점 업계)

 

 

 

각 편의점의 '시장 점유율'과 '매출'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국내 편의점 시장(19조 9134억 원 규모)의 점유율

 

GS25 vs CU  2022년 2분기 매출액 비교

 

 

시장 점유율과 매출은 GS25가 가장 높습니다.

 

참고로 GS25의 영업이익이 낮은 것은

최근 신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번엔 각 편의점 베스트 상품 순위입니다.

 

 

 

편의점 시장의 매출 1위인 GS25의

베스트 상품 1위는 '카페25'입니다.

 

 

어제 올린 포스팅에 언급했듯이

GS25는 최상급 커피머신(유라)에

동서식품의 원두를 씁니다.

 

 

GS25의 카페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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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엔 '골든존'이 존재하는 거 아시나요?

 

편의점은 상품을 진열하기 전에

고객 심리와 행동 유형 등을 철저히 분석합니다.

 

그리고 각 상품군을 소비자의 시선이 닿는 곳.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곳에

의도적으로 배치합니다.

 

이렇게 가장 눈에 잘 띄는 진열 구간을

'골든존(Golden Zone)'이라고 불러요.

 

 

진열대 뿐만 아니라 매장 내 동선도 중요해요.

 

편의점은 음료, 주류의 매출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매장 가장 안쪽에 냉장고가 있죠?

 

고객을 최대한 안쪽으로 유도해서

음료를 가지러 오고 가는 길에

추가로 다른 상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거죠.

 

 

아무튼..

편의점 '골든존'에

어떤 상품들이 위치했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냉장고의 골든존.

눈높이에 있는 1~3번째 칸에

어떤 음료가 있는지요.

 

 

바로 '캔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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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오르고,

재택근무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의 커피보다

가성비가 좋은 RTD 커피가 급성장했어요.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즉석음료죠.

 

 

 

2022년 8월 1일 기준.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약 1조 44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커졌다고 합니다.

 

 

RTD 커피 시장의 1위는 누구일까요?

 

바로 동서식품의 T.O.P (25.7%) 입니다.

2위는 롯데칠성의 칸타타(25.3%) 고요.

 

동서식품 TOP 라인업

스타벅스 캔커피도 동서식품이 생산하죠.

 

 

편의점, 원두 커피, RTD 시장을 알아봤습니다.

 

동서식품 커피 경쟁력 대단하죠?

GS25 매출 1위가 '카페 25'

편의점 RTD 커피 1위가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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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알아본 이유는.. 아시다시피

 

편의점업계가 포화한 국내 시장을 넘어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5월 30일 기준.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가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점포 수는 160곳을 넘어서

9년 먼저 진출한 일본 패밀리마트(150곳)를

앞지르고 베트남 시장의 '빅3 편의점'으로 안착.

 

올해 안에 100곳 이상 더 늘리겠다네요.

 

참고로 베트남 인구는 9,895만 명이 넘습니다.

 

 

몽골에도 진출했고,

말레이시아도 내년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GS25 배경의 드라마. 한류 문화로 인기를 끌었죠.

 

 

'CU'도 몽골 진출 4년 만에

2022년 4월 경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해외 200호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편의점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매장을 열심히 확대하고 있네요.

 

 

K-팝, K-드라마, K-편의점, K-푸드 등등...

 

해외에서 '한국' 이미지를 앞세우면

판매가 더욱 잘 된다고 

일부러 매장을 한글로 꾸미기도 한다고 해요.

 

 

중요한 건, 편의점을 통해

동서식품의 제품들이 유통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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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급성장을 하고,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는 이유는

제품의 품질이 좋기 때문입니다.

 

깐깐한 소비자, 고객이 많아서

제품이 좋지 않으면 외면을 당하죠.

 

우리나라는 서비스 또한 무척 빠릅니다.

 

이런 환경에서 회사는

소비자에 맞춰서 질좋은 제품을

출시 및 판매하는 수밖에 없죠.

 

 

 

스타벅스의 맛을 이기는 '카누'

네슬레의 맛을 이기는 '맥심'

 

우리나라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건,

 

동서식품의 까다로운 원두 선별과

50년 넘게 집약된 전문 기술력.

그리고 커피에 대한 진심입니다.

 

본질을 잊지 말자고요.

 

 

 

언젠가 해외로 나간다면..

 

커피의 본질인 맛과 향.

K-문화와 한류스타.

 

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아서

세계 커피 시장에 엄청난 침투력으로

스며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하는데 참고되셨기를 바라고요.

행운이 깃드는 날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