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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뭐지? 주식 가격은 누가 정하지? 코스피,코스닥은 뭐지?

by 행운 시나브로 2020. 9. 12.

주식의 기본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ㅎㅎ


우스갯 소리로 이런 말 많이 하죠.

"삼성전자 주식 사려면 삼성증권에 가서 사야 한다."


맞을까요~ 아닐까요~~?


실제로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사러 삼성증권에 가서 "삼성전자 주식 주세요."라고 하는 경우가 지금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ㅎㅎㅎ



요즘 주식 시장에 많은 사람이 기회라 생각하고 돈을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섣부르게 들어가면 정말 눈 뜨고 코 베이기 딱 좋은 곳이라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많은 주린이분들이 주식에 대한 개념이나 산업, 기업에 대한 분석 없이 누군가 좋다고 하니까 우르르 몰리고. 저기가 좋다 하니까 또 우르르. 여기 이제 나가야 한다 하니까 또 우르르 빠지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증권에 들어가면 토론방이 있는데, 주린이라면 그곳은 절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높은 가격에 주식을 샀다가 가격이 떨어져 손해를 봤거나 다른 사람들도 손해보게끔 악질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도 있고요. 일부러 주가를 떨궈서 그때 주식을 매입하려고 회사에 대한 악평을 늘어놓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확한 근거 없이 그냥 떠듭니다. 그러니 내가 흔들리지 않을 기준이 없다면 들어가지 마셔요~



오늘은 주식의 정말 기초적인 내용들을 살펴보려고 하니, 재밌게 읽고 숙지해보세요.^^



주식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식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를 말합니다.

네? 뭐라고 말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요?


하나하나씩 차근히 설명을 드릴테니, 쭉~ 전체적으로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예요!


주식회사는 주주의 출자로 이루어진 회사를 뜻하는 것이고,

주주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식 소유자를 뜻합니다.

그리고 주식에 대한 권리를 하나의 증서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이 증권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총 100개의 주식이 있습니다. 이 중에 내가 10개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삼성전자의 지분을 10% 갖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내가 가진 지분율에 따라서 해당 회사의 주주권을 행사할 수가 있습니다.



자, 회사에서 주식을 발행하는 이유를 살펴보며 이해를 돕겠습니다.

회사가 주식을 발행하는 이유는 회사의 자본금을 주식으로 받아서 사업을 하기 위함입니다. 회사가 사업을 하는데 100만 원이 필요하다. 그러면 1주 당 1만 원 짜리 주식을 100개를 발행해서 사람들에게 100만 원의 자본금을 받는 것이죠.


즉, 회사의 입장에서는 사업을 하기 위해 주식을 통해 투자금을 받는 것이고, 주식을 사는 사람은 회사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하는 개념인 것입니다.



그러니 주식 투자를 할 때는 내가 회사를 인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겠지요. 이 회사의 사업이 잘 될 것인가? 내가 투자를 했을 때 날릴 일 없을 정도로 안전한 기업인가? 앞으로 이 회사의 가치가 높아져서 비싸게 팔 수 있을 것인가? 미래에 성장성이 그려지는 회사인가? 등등 고려하고, 실적이 확실히 나올 수 있는지도 살펴보고, 분석해보며 주식 투자를 하면 좋겠죠.


그래서 주주는 회사의 주권자 라는 의미도 있지만 회사의 주인이라는 뜻도 됩니다.


다음으로 주식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걸까?

주식의 가격(주가)은 '주식 시장'에서 결정합니다. 회사를 인수한다고 하면 이 회사를 얼마에 인수할 것인가? 적정 가격을 따져봐야겠죠? 예를 들어, 이 회사의 시가총액이 1000억이라고 한다면, 그 회사의 가격은 누가 정해주는 걸까요?


회사의 가치가 어떤지는 주식 거래 시장에서 정하게 됩니다. 바나나가 1000원이라고 한다면 판매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나나의 가치를 따져 시장에서 1000원으로 매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 2군데가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무엇일까?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로 한국종합주가지수를 뜻합니다.


우리나라는 코스피 라는 주식 거래 시장이 먼저 생겼고, 나중에 나스닥(미국의 특별 주식 시장)처럼 기술주 중심의 벤처기업들을 더 육성할 수 있도록 기술회사를 모아놓은 증권 시장을 따로 만든 것이 코스닥입니다.

*코스닥(KOSDAQ) :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코스피와 코스닥은 어떻게 상장이 되는 걸까요?

코스닥은 기업의 부채가 있더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주식회사로 상장이 가능한 반면 코스피는 코스닥보다 여러 가지 조건들을 더 까다롭게 따져서 상장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코스피(KOSPI)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과 코스닥(KOSDAQ)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 2개의 주식 거래 시장이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 2개의 주식 거래 시장은 한국거래소에 하나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총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주식 투자를 한다는 것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했다면 용어부터 생소한 것이 많을텐데요~

하나씩 하나씩 개념을 익히고, 주린이에서 좀 더 멋진 주린이로 함께 성장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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