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업인협회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강의를 줌으로 들어보았다.

요즘 미친듯이 배우고, 미친듯이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사로잡혀서 책도 많이 사고, 온라인 강의도 결제를 많이 했다.

(수집만 하는 게 아니라 하나씩 천천히 철저하게 배워서 복리성장을 반드시 이룰 것이다.)

 

거의 6개월을 할부인생으로 살아가야하는 상태. 누군가에게는 미련하고 어리석게 보일 수도 있겠다. 그치만 배워서 남주는가.. 배워서 내 가치가 높아지면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리라 확신한다. 지금의 6개월 할부인생이 향후 60년을 보장해줄 수도 있지 않겠는가. 물론 노력 여하에 따라 결정되겠지.

 

내가 존경하는 0에서부터 자수성가를 이룬 사람들(대부분 마이너스 10억은 기본으로 시작)은 책과 강의, 세미나 등 배우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너무 만나고 싶고, 강의를 엄청 듣고 싶었던 경우에는.. 이미 빚이 있는데 3-400만 원 더 빚을 내서도 들었다고 한다. 비행기를 타고 타국에 가는 걸 마다하지 않고 들은 분도 계셨다.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배움의 가치가 곧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마치 워렌버핏과의 저녁식사의 가치처럼..) 그리고 그런 간절함이 철저한 벤치마킹을 하게 만들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상위 1% 안에 당당하게 들어가는 것이다.

 

난 저분들처럼은 못해도 요즘 시대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가치창출을 할 수 있으니.. 부디 6개월 후엔 결제 금액의 2배 이상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오프라인으로 찾아가 듣는 것보다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확실히 절약할 수 있지만, 그만큼 간절함은 더 필요한 것 같다.

 

무튼 그래서 지금 현재.. 뭔가 추가로 더 사고싶거나 더 배우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할 수가 없는 상태이다.(한도초과)

 

근데 때마침~! 무료 마케팅 강의를 한다고 카톡이 왔다! 하하.. 요즘 뇌가 망가졌는지 좋은 책이다, 좋은 강의다 하면 혹해서 끌려다닌다. 그래도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따라 가는 것이기에 이것저것 듣고 배우다 보면 남는 것이 분명히 있으리라. (객관적이지 못한 합리화인가?)

 

1월 4일(화)에 나에게 온 카톡 하나

줌으로 진행되었고, 1월 6일(목) 저녁 8시~10시 사이로 진행이 되었다.

 

무료 마케팅 강의였지만.. 유료 마케팅 강의 수준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강의라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어서 강의평가를 하기엔 좀 무리인듯 하다.

 

어찌보면 마케팅 책에서 나올 법한, 유튜브에서도 마케팅을 치면 나올 법한 내용이기도 했지만 강의를 진행해주신 사장님이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본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해주셨다.

 

배운 내용은..

 1. 고객의 갈증을 먼저 찾아야 한다. (고객의 궁금증, 고객의 니즈 등) 

 2. 그리고 바로 갈증해소를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인트로를 통해 고객이 궁금하게 만들고,

 3. 고객이 한 발자국 더 다가오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행동을 유발하는 것이 중요. ex) 후기를 남기면 고급정보 무료 제공)

 4. 고객의 니즈를 끌어내 정보를 알려주어야 한다.

 5. 알려줄 정보는 여러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조화하여 전문성을 띄어야 한다.

 

그리고 정보집(전문가의 고급정보)이라 쓰고, 전단지(홍보, 마케팅)라고 읽는다.

 

위의 내용도 내가 들은 내용들을 내 생각으로 필터링 해서 핵심만 간략히 정리해본 것이다. 이렇게 정리를 해야 나에게 남고, 내 블로그에 쓰는 것이니 한 번 더 읽게 되고, 나중에라도 한 번 또 읽게 되어 장기기억화 할 수 있겠지.

 

나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여 얻은 마케팅의 핵심 무기이다. 이 무기를 쓰면 고객이 최소 2배, 많게는 50배 늘어난다고 한다. 무기가 잘 쓰일 수 있도록 갈고 닦아서 나만의 마케팅 비법으로 만들어서 윈윈하는 전략으로 다 썰어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