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우리의 인생은 유한하다.
독서를 성과로 이어가지 못하면 남은 인생만 줄어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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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책을 많이 읽는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게 없다.

 

어떻게 하면.. 책을 빠르게 읽으면서도 기억에 확실히 남는 독서를 할 수 있을까?

나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고, 각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실력을 갖추고 싶은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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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 책이 4-500권 정도 있습니다. 책 읽는 걸 좋아하지만 읽는 속도가 느리고, 기억에도 잘 남지 않아서 고민이었죠. 그리고 책에서 배운 내용을 따라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걸 1주일 하다가, 1달 하다가 그만둬서 결국 삶이 크게 변화하지 않는 상태가 반복되었습니다.

 

오늘 읽은 초격차 독서법은 위와 같은 고민을 뇌과학을 근거로 빠르게 읽으면서도 기억에 남는 독서법을 알려줍니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하기에 핵심만 딱 추려서 읽는다면 20장 정도만 읽으면 되는 정도의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초격차 독서법의 핵심내용에 대해서 간략히 요약-정리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행동플랜도 세워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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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2. 독서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초격차 독서법의 핵심)

3. 초격차 독서법을 활용한 아웃풋 (행동 계획과 구체적 실천 방법)

 

 

1.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인생에 선순환을 가져올 최강의 방법, 그것은 바로 독서다. 우리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수많은 고민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는 선인들이 이미 경험했고 또 해결한 일들이다. 그 해결법은 어딘가에 숨어 있는 책에 분명 실려 있다. 따라서 독서를 하면 최적의 해결법을 찾을 수 있다.

 

 한 분야의 책을 7권만 읽는다면 누구나 그 분야에 정통할 수 있게 된다. 어떤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7권만 읽으면 그 분야의 지식이 머릿속에 정리되면서 꼭 맞는 해결책을 찾게 도와줄 것이다.

 

 또한 부자들의 경험과 성과를 통해 증명되었듯,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독서량과 연간 수입은 비례한다는 데이터가 있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세계적인 부자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지독한 '독서광'이라는 것.

 

 매년 어김없이 50권 이상을 읽는다는 빌 게이츠, 우주산업 지식은 어떻게 습득했냐는 질문에 망설이 없이 "책"이라고 답한 일론 머스크, "지식은 복리로 쌓인다"는 명언을 남긴 워런 버핏. 연봉 1억(상위 5%) 이상의 사람들은 월 평균 7권의 책을 읽는다는 통계도 있다.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책을 읽는 그들은 자신의 독서 습관이 부의 원천이었음을 늘 강조했다.

 

 그리고 독서 활동이 활발할수록 의식 수준, 행동 수준 등이 높아지며, 뇌 또한 발달하게 된다. 즉 누구도 빼앗지 못할 자산(나의 가치)이 쌓이게 된다. 성실하게 쌓아 올린 지식과 능력은 그 무엇보다 귀한 자산이 되어 나의 미래를 열어준다. 

 

 

2. 독서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초격차 독서법의 핵심)

 

 책을 빠른 시간에 읽고, 기억에 남기면서 궁극적으로 나의 삶을 바꾸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책을 읽는 목표를 구체화된 언어로 세우는 것이다. 그래야 뇌가 나의 목표와 과제를 해결할 방법만을 고속으로 찾으면서 책을 읽게 된다.

 

 책 1권을 30분동안 3번 읽고, 머리에 각인시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한 번에 30분동안 3회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회독을 할 때마다 시간 간격을 두거나 장소를 바꿔서 읽는 것이 뇌에 효과적으로 기억됩니다.(분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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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독. 15분 타이머를 맞추고, 집중적으로 독파한다.

 책 내용 중 나에게 인사이트를 주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페이지는 끝을 접어둔다. 책의 저자는 그러니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 (핵심 주장 탐색) → 핵심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점이나 포인트는 무엇인가? (구조 확인) → 핵심 주장을 중심으로 책의 구조를 이해한다.

 

 2회독. 10분 간 접은 페이지를 다시 읽으며, 파란펜으로 밑줄을 긋고 메모를 남긴다.

 1회독 때 접었던 페이지를 다시 읽는다. 책에서 인사이트를 주거나 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한다. 책에 메모하는 자체가 방아쇠가 되어 기억에 남기기 굉장히 쉽다. 또한 감정을 실어 메모를 하면 에피소드 기억으로 이어진다. 뇌 과학적으로도 인정받은 최첨단 기억법이다.

 메모는 '이 내용은 후배에게 알려주자', '이 심리학 실험은 고객과 상담할 때 활용하면 계약 성공률이 높아지겠다!', '내년 사업 계획서에 적용' 등 메모를 남기면 뇌리에 깊게 새겨진다.

 

 3회독. 5분 간 밑줄 그은 내용과 메모를 다시 읽고, 아웃풋 노트를 작성한다.

 2회독 때 얻은 인사이트와 나의 목표와 과제를 이루는데 도움을 줄 핵심 주장을 5개~10개 뽑는다. 뽑은 핵심 주장들을 아웃풋 노트에 간결하게 적는다.

 그리고 그 내용을 앞으로 어떻게 적용할지 행동플랜을 세우고 실천한다. → 실천해보고 실패를 했든, 성공을 했든 경험한 것을 아웃풋 노트에 추가로 덧붙인다. → 더 효율적인 방법(시간 대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계획을 수정-보완-재실행 한다. → 위 루틴을 반복한다.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뇌가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되며, 성과를 내는 일련의 흐름이 나에게 자리를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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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의 책은 7권으로 충분하다. 한 권의 독서만으로는 객관적인 근거나 확신을 얻을 수 없기에 7권 이상 읽는 것이 좋다.

 

 7권을 고르는 Tip.

 1-2권: 그 분야의 입문서, 기초 지식, 분야의 큰 틀이나 흐름을 알 수 있는 책

 3-5권: 성공 사례가 담긴 책, 실패 사례가 담긴 책, 노하우가 담긴 책

 6-7권: 그 분야의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 내가 적용하고 활용하는데 필요한 지식이 담긴 책

 

 

3. 아웃풋 (행동 계획과 구체적 실천 방법)

 

 책을 읽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했음에도 지식과 지식을 활용할 방법을 얻지 못했다면 결국 손해가 되는 것이다. 책의 지식이 뇌에 설치가 되지 못한 상태.

 

 책을 읽었다면 단 한 걸음이라도 목표에 가까워져야 하지 않겠는가? 지식의 인풋은 어디까지나 아웃풋을 위한 수단이다. 따라서 아웃풋을 하는 것까지를 독서라고 생각해야 한다.

 

 저는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리지만 초격차 독서법을 통해 알게 된 효율적인 독서를 훈련해볼 계획입니다.

 (2022년 1월. 공부법, 글쓰기 관련 책을 1주일에 2권. 총 6권을 독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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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제가 존경하는 사업가인 세이노(1955년생, 평균 10억씩 세금으로 낸 자주성가한 사업가)는 독서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어떤 때는 1년에 100권이 넘는 책을 읽기도 하는데 사람들은 바쁜 와중에 어떻게 그렇게 많이 읽을 수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비밀이 있다. 나는 100권의 소설을 그렇게 읽은 것이 아니다. 나는 부자, 성공, 경제, 투자, 일, 경영 등에 대한 책들을 우선 읽으며 이런 책들에서는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읽는 시간이 단축된다. ​  물론 독서를 많이 한다고 해서 반드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데 도움을 주는 책들을 제대로 골라 많이 읽고 스스로를 변화시켰다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나는 믿는다. 당신 역시 그런 책들을 읽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독서 습관을 가져라. ​  짧은 기간에 한 분야에 대한 책들을 몰아서 읽어라. ​  교과서가 아닌 이상 무슨 책이든 2-3일 안에 끝장을 내야 전체 맥락이 잡히는 법이다. 예를 들어 경매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5권 정도를 단기간에 읽어나가야 경매가 뭔지를 알 수 있다. 그 2-3일 기간 동안에는 잠도 좀 줄이고 만사를 젖혀라. 외출도 하지 말라. 오직 그 책들에 집중하라. 시간이 없어서 6개월 동안에 찔끔 찔끔 나누어 하겠다고? 가장 미련한 독서법이다. 6개월 후 당신은 여전히 아마추어로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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