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운시나브로 자유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 'OO'

by 행운 시나브로 2022. 1. 17.

여러분은
세상에서 어떤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지난 11일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시공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 일어난 사태만 해도 끔찍한데, 만약 건물이 아슬아슬하게 완공되어졌고, 입주를 해서 사람들이 살고 있었더라면요. 정말 대재앙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상상만해도 소름이 돋네요.

 

 오늘 포스팅은 이 사건을 통해 제가 느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현대산업개발 사태에 따른 결과물

 

 

 사람들은 '보증금을 돌려줄테니 제발 떠나달라'며 외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현대산업개발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죽을 각오로 다시 뛰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각각의 입장에서 당사자라면 어떤 마음이실까요?

 

 HDC현대산업개발의 사고 여파는 붕괴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단지만 철거하고 재건축을 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단지 전체를 철거하고 재건축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현대산업개발은 롯데와의 사업수주 경쟁에서 다시 따내야 하는 상태가 되었죠. 비용으로만 따지면.. 이것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나아가 전국 재개발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HDC현대산업개발 주가 현황

 

 주가를 보면, 11일 사고 당일엔 26,500원을 찍었던 주가가 불과 1주일 사이 순식간에 30% 넘게 하락하였습니다. 심지어 주가방어를 위해 HDC가 자사주를 100만주 매입했기에 이정도로 버티는 중입니다. 아파트만 무너진 것이 아니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믿음'이 붕괴된 것이죠. 나아가 그동안 쌓아올린 현대 그룹의 이미지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중입니다.

 

  그리고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은 사퇴를 하게 되죠. 이마저도 진정성 없는 사과로 받아들여지며, 책임 없는 사퇴를 반대한다는 규탄이 일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려는 꼼수로 보는거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신뢰'

 

 위 사건을 접하며 '신뢰' 혹은 '믿음' 이라는 단어에 담긴 가치를 체감하시고 있으신가요?

 

 하나의 사건으로 인한 일련의 흐름이 어마어마하게 이어집니다. 수습하기가 상당히 어렵겠죠..

 

 저는 우리의 삶 역시 '신뢰', '믿음'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삶의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 나에 대한 신뢰.

 나 자신을 어느정도로 믿느냐. 그 마음가짐에 따라 임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결과 또한 달라질 것입니다. 동의하시나요?

 

 그리고 가족이나 연인, 주변 사람들과의 신뢰.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믿음 역시 너무도 중요합니다. 믿지 못한다면 소통을 할 수가 없고, 관계를 이어갈 수도 없으며, 조직 안에서는 함께 일을 하기에도 굉장히 어려움이 따르죠.

 

 나아가 돈에 대한 믿음도 중요합니다.

 내가 돈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무의식 중에 믿고 있는 마음가짐이 무엇이냐에 따라 부자가 될 수 있고, 될 수 없도록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자 마인드셋'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죠. 사람은 생각대로 되니까요.

 

 저는 '돈의 실체, 돈의 본질' 역시 '신뢰'가 물질적인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봅니다.

 '신용'이 없으면 돈을 빌려주지 않죠. 돈이 없던 시대엔 현물을 서로 교환했습니다. 허나 물물교환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기때문에 화폐라는 것의 형태로 현물의 가치를 따져 주고받죠. 우리는 물건을 살 때도 '믿을 수 있는 것'을 사며,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믿을 수 있는 장소'에서 삽니다. 그렇다면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좀 더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더 나아가 종교에서도 믿음이 중요하죠. 이 부분은 패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 자신을 먼저 다스리고, 그 다음에 집안을 다스리며, 그 후에 나라를 다스리고, 더 나아가 천하를 다스리라는 말입니다.

 

 저는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이치에 꼭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나 자신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가정도, 조직도, 나라도, 세계를 다스리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 뿌리가 되는 셈이죠.

 

 그래서 2022년은 천천히 가더라도 꾸준히 철저히 견고하게 성장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믿음'이 튼튼히 자리잡겠죠.

 

 '조급함'과 '욕심'은 나 자신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도, 돈에 대해서도.. 빠르게 삶을 무너뜨리는 '악성코드'입니다. 정도를 가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사실.. 잊지 마시고, 풍성한 결실 맺는 2022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