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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시나브로 자유글

[내면의 중요성]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가요?

by 행운 시나브로 2020. 4. 6.

우리는 '몸'이라는 것과 '마음'이라는 것을 가지고 세상 가운데 태어났다.

한 사람으로서 너무 귀하고 소중한 생명이 탄생한 것이다.

이 귀한 한 사람은 태어나
어떤 성향과 표현을 가진 부모님을 만나 그 가정의 분위기나 생활, 학창시절 선생님과 친구들, 여러 체험들과 경험들, 소속된 지역이나 나라의 문화수준, 추구하는 가치관, 또한 내가 나를 대하는 태도 등에 영향을 받으며 '마음'이라는 것은 참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자란다.

그대는 살아가면서 육체적으로 겪는 고통 때문에 사는 게 더 힘이 드는가,
아니면 정신적, 마음적으로 겪는 고통 때문에 살아가는 게 더 힘이 드는가.

마냥 보이는 것이 전부인 줄 알고 대부분 사람들은 살아가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인 경우가 많다.

살면서 나는 내 '마음'이라는 것을 들여다보지 않고, 살아왔다.

언제 어디에 상처가 났는지, 왜 아픈지, 어떻게 치유해줘야하는지 들여다보는 것은 시간낭비이고 쓸데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외면해왔었다. 그러다보니 '마음'이라는 것이 어느순간 보니 온통 상처투성이가 되어서 방어막이라는 것을 딱딱하게 치고 웅크리고 버티고 있었다.. 외부에서 받은 말로 인한 상처, 섭섭하고 서운함으로 마음표현이 잘 안되어서 받은 상처, 이별과 갈등으로 인한 상처, 내가 스스로를 비난하고 자책하며 낸 생채기들..

그렇게 나는 '마음'과 '감정'을 방치해서 냉기 가운데.. 하루하루 무감각한 로보트가 되어있었다. 말이 로보트지.. 속으로는 언제 또 상처받을지 모르는 '불안'과 '고통' 속에서 나를 지키려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그로 인한 감정기복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등.. 내면은 결국 외면으로 나타나 위험신호를 보낸다..

이제는 그동안 밀어냈던 내 '마음'을 나라도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사랑해주고,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려고 한다.


무튼, '마음의 상처'라는 것을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최근? 불과 7~8년 전에 UCLA 대학교의 심리학과에서 신기하고 흥미로운 논문이 세계적으로 발표가 되었다. 무슨내용인고 하니~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외상으로 겪는 고통과,
사람관계에서 이별했을 때, 갈등이 있을 때 겪는 고통이 같다는 결과이다.

교통사고로 인해 허리가 아파서 진통제를 먹으면, 그 효과가 허리로 가서 아프지 않은걸까?
아니면 뇌로 가서 안아프게 하는걸까? 허리에는 고통을 느끼는 센서가 없다.

즉, 뇌가 아프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뇌는 몸이 다쳐서 얻은 고통과, 사람 사이에서 받게 된 고통을 같은 곳에서 느낀다.

따라서 흥미로운 실험 결과!

외상이 전혀 없어도, 마음의 고통이 있을 때 진통제를 먹으면 똑같은 효과가 있다!

이 결과를 가지고 세계의 많은 사람이 말이 되는 소리냐 하며,
더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고..
놀랍게도 결과는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확실하게 나왔다.


우리는 가족이나 주변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대하는가?
따뜻하게 대해주지 않은가, 심지어는 짐을 나눠서 지기도 한다.

이런 눈에 보이는 것에는 배려를 잘해주면서,
사람들은 마음에 대한 고통은 배려를 20분의 1도 하지 않는다.

마음으로 인해 괴로워 하는 이에게 기껏 하는 말이
한 잔 하고 잊어라, 인생이 다 그런거지 뭐. 라고 하면서..
오히려 상대방 입장은 되어봤냐 하며 생채기를 더 벌리기도 한다.

그러니 우리 가족이나 주변에 이별이 있었든, 갈등이 있었든,
마음의 괴로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며 약을 발라주자.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의 마음에게 따뜻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려해주자.


그러면,
그동안에 쌓여온 고통과 오해와 부당함들이 많이 풀어지며 좋아진다.
그럼 마음을 치유해주며 그 사람을 얻게되고,
더욱이 천군만마같은 내 마음을 얻게 된다.

오늘은 이렇게 마음을 치유하는 귀한 처방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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