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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스홀딩스 (feat. 삼성전자, 버라이즌)

by 행운 시나브로 2020. 9. 11.

앞서 '유비쿼스홀딩스'에 대해 간략히 포스팅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비쿼스홀딩스가 삼성과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포스팅하기로 약속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증거들을 가지고 추론하는 것이니 재미있게 읽어봐 주세요.^^


먼저 세계 5G 시장의 규모는 2025년까지 약 940조 원이 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5G 시장에서 1등하는 나라와 기업이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라는 거죠.


5G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나라와 기업은 어디일까?

( 5G 관련 포스팅: https://top-high-value.tistory.com/29 )

( 5G 관련주 포스팅: https://top-high-value.tistory.com/30 )



5G 시장에서 삼성의 입지



위에 보시는 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은 2018년 2분기 5G 점유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웨이가 31.2%로 세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죠. 삼성은 9% 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 차이를 보입니다.



위에 보시는 표는 2019년 3분기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현황입니다. 불과 1년만에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23% 까지 올라오며 2위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때 2020년 삼성전자는 국내 매출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이 되었죠. 앞으로 어떻게 되어질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5G 시장에서 삼성과 화웨이의 위치



미국에서 지난 5월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를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었죠. 제재안이 발효되는 시점은 9월 15일입니다. 이때부터 미국 기술이 사용된 제품을 화웨이에 팔거나 화웨이가 만든 제품을 받는 기업들 모두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사실상 중국 외 화웨이 납품사들과 화웨이와의 거래가 중단되는 것으로 봐야합니다. 이렇게 되어지면 화웨이가 갖고 있던 세계 5G 시장 점유율을 삼성전자가 가져가며 반사이익을 얻어 수혜를 볼 수 있게 되죠.


이러한 가운데, 9월 7일에 기사가 떴죠.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1위 사업자인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금액은 무려 8조 원에 이르는 규모로 말입니다.
( 참고: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07/2020090790074.html )


미국 5G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하게 되면서 유럽과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 예상되고,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기업들 또한 큰 수혜가 있어지겠죠.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 장비부품회사 86개사와 협력해 네트워크 제품을 제조하고 있고, 5G 장비는 국내 부품비중이 40~6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버라이즌에 5G 장비를 대규모로 공급하면서 삼성전자와 함께 협력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이 된 것이죠.



자 그럼, 삼성전자가 세계 5G 시장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는 게 유비쿼스홀딩스랑 무슨 상관이냐 궁금하시죠.



삼성 5G 관련주 유비쿼스홀딩스





첫 번째, 유비쿼스홀딩스의 회사 소개를 보면, 삼성전자와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해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삼성전자 B2B로 유비쿼스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알려주는 블로그 내용입니다. 2020년 9월 7일, 삼성전자가 버라이즌과 계약을 체결한 날 저녁에 올라왔네요.




세 번째, 월스트릿저널(WSJ)에서 발췌한 세계 주요 기업들의 5G 분야 진출 현황 자료입니다.

현재 세계 통신시장에서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업체는 화웨이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잘 보시면 삼성이 라우터(유선장비)쪽도 보완하여 진출한다면, 화웨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 중에 5G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웨이가 5G 시장에서 점점 배제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가 그 자리를 채우게 될 것이고요. 삼성전자가 부족한 라우터쪽을 채운다면 세계에서 아주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유선장비가 없던 약점을 극복하고자 유비쿼스와 유무선 턴키 수주를 오래전부터 계획해왔습니다. 유비쿼스는 글로벌 통신사 환경에 맞는 최적화 장비를 생산할 준비가 이미 완료되어있고요. 현재 KT에는 메시구조, LG유플러스에는 링구조로 고객 요구에 맞춰 제품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올해 2월에 나온 기사를 보면 유비쿼스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시장으로부터 5G 네트워크 장비 납품을 위한 협업을 제안받고 있습니다.


유비쿼스에서는 미국 버라이즌도 국내 통신사 환경과 90% 가량 유사해 제품 적용이 어렵지 않다고 하고 있고요. 되려 까다로운 국내 통신사 요구 스펙을 맞춘 만큼 글로벌 제조사가 필요로 하는 장비도 한 달 만에 최적화가 가능하다고 자신감있게 말했습니다.

( 참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776720 )




다섯 번째, 유비쿼스가 경력 5년 이상의 고급인력을 뽑고 있습니다.

해외 업체 개발 프로젝트 관리, 해외 개발/제조사 발굴 및 관리, 해외 제품 소싱 등을 담당할 전략소싱팀을 꾸리려고 하네요.



(유비쿼스 홈페이지)



게다가 이번에 K뉴딜 관련주로 유비쿼스홀딩스가 국가의 선정기업이 되었죠.

그리고 살펴보니 삼성 5G 관련주로 버라이즌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이 기대되어지죠.

앞으로 잇따라 연속 호재가 터지면서 대호재로 이어져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재미있으시죠.

삼성과 유비쿼스홀딩스의 앞날이 아주 창창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잘 되어서 우리나라가 다같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 유비쿼스 그룹을 경영하는 이상근 대표에 대한 포스팅
https://top-high-value.tistory.com/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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