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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정46

워렌 버핏이 미국의 대학생들에게 전해준 말 워렌 버핏이 미국의 대학생들에게 해준 이야기가.. 참 많이 와닿고, 나를 스스로 돌아보게끔 해주네요. 기록해두고, 두고두고 읽어보면서 삶의 태도에 녹여가야겠습니다. 자신의 미래 수익의 10%를 투자해야 한다면,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주위에서 골라 보십시오. 가장 잘생긴 사람이나 가장 운동을 잘하는 사람? 가장 키가 큰 사람? 가장 날쌘 사람? 가장 돈이 많은 사람?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사람을 고르진 않습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그들 가운데, 가장 인격이 뛰어난 사람일 것입니다. 누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지 모든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당신이 가장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 다시 말해 가장 수익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골라 보십시오. 이번에도 가장.. 2022. 3. 7.
[동서/동서식품] 임원 재선임 및 신규 선임 지난 금요일(3월 4일). 장중에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가 떴습니다. 이창환, 김종원, 윤세철, 이홍재는 그대로 재선임 되었으며, 사외이사만 성낙승(35년생)에서 김낙회(51년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지배구조의 변화와 사업확장 또는 신사업을 강행해야 하는 시점에.. 연임을 하다니 동서와 동행하는 주주 입장에서는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물론 이창환, 김종원, 윤세철, 이홍재 만큼 동서에 대해 잘 알고, 애착이 있는 사람도 없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다만 저 분들이 재선임을 이어서 하더라도, 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것일까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승계작업이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 또한 확신을 할 수는 없고요. 걱정되는 건, 지배구조 변화로 해외진출을 기대했던 사람들의 기대감이 빠지면.. 2022. 3. 6.
넥슨지티, 넷게임즈 상한가..(지배구조 변화 기대감) 오늘 상한가를 친 4종목 중 2종목이 넥슨 관련주 였습니다. 창업자인 김정주 이사가 세상을 떠나고.. 넥슨의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김정주 이사의 별세로 인해, 지분 구조 상 가족이 상속받더라도 상속세가 5조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상속을 받게 되면, 아내와 딸은 지분을 매각해 상속세를 마련할 수도 있겠지만, 모두 마련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상속을 받든 받지 않든 지분구조에 변동이 불가피합니다. 따라서 넥슨의 향후 경영 전략과 지배 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 하네요. 지배 구조의 변화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가는 넥슨을 보고, 동서와 동서식품의 지배구조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동서, 동서식품 모두 지배 구조의 변화가 없으면 앞으로의 성장성은 사실 기대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022. 3. 3.
[동서/동서식품] 동서의 경쟁력(feat. 진입장벽) 저는 '구글, 네이버, 다음'에 '동서, 동서식품'을 종종 검색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라는 기사가 떴네요.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이디야는 스틱커피 등 가공식품의 매출 비중을 늘려 증시 상장을 추진하려 했지만, 스틱커피 시장에서 점유율이 낮아서 이디야의 구상이 차질을 빚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합니다. 남양유업도 스틱커피 재고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기사에서 보시다시피 동서식품의 경쟁력과 진입장벽은 상당히 견고합니다. 동서식품은 1976년에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개발했고, 2011년에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습니다. 수십년의 기간동안 많은 기업이 커피.. 2022. 3. 1.
[동서/동서식품] 드디어 변화의 시작? 오늘 동서의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가 올라왔습니다. 일하는 중에 공시가 떠서 확인을 못하고, 일 끝나고 나서야 늦게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공시 제목만 보았을 때는..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신고서 뜨자마자 '아..또 누가 장내매도 한거야? 아직도 정리할 게 남아있나?' 라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는데 확인하고나서는 이게 뭔가..? 드디어 기다리던 때가 온 것인가?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 공시였습니다. '황규철 전무이사(포장사업부문 총괄)'가 2월 23일(수)에 퇴임을 하고, '이문희 상무이사(포장사업부문 관리/영업 총괄)'가 같은 날 신규선임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진수 부사장(식품사업부문 총괄)'이 2월 25일(금) 오늘 퇴임을 하고, '최은성 전무이사(식품사업부문 영업 총괄)'가 .. 2022. 2. 25.
[동서/동서식품] 지분 승계 마무리 및 3세 경영 동서의 지분 승계 언제까지 할까? 참고: 본 포스팅은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뇌피셜입니다. (스스로의 멘탈을 잡기 위해) 동서식품이 해외진출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동서와 몬델리즈와의 합작사인데, 해외진출을 막고 있다. 2) 동서의 대주주가 상속 및 증여(지분 승계)를 하고 있다. 1번 같은 경우는, 2017년 12월 15일에 지분 청산 기사 이후로 5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아마도 몬델과의 합의는 이미 결정이 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동서/동서식품의 입장을 놓고 보았을 때, 매출이 10년째 제자리이며 성장은 하지 못하고 오히려 믹스커피 시장이 축소되어가며 현재 매출도 겨우 유지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내수시장만 사업이 가능하다면..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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