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정/금융 & 재테크 정보

[동서/동서식품] 배당금/배당일 및 주식 수 관련 주요 사건

by 행운 시나브로 2022. 2. 20.

 

동서 배당금 및 배당일

 

위 표는 2022년 이전에 동서의 배당금 및 배당일에 관련한 표입니다.

 


 

2022년 동서 배당금

 

 2022년의 동서 배당금은 700원이며, 배당일은 3월 8일 화요일입니다.

 

동서 배당일

 

  배당일에 대한 출처는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동서 및 동서식품의 주식 수량에 관련하여 주요 사건을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2002. 01. 29 자기 주식 처분 결정(15,000주), 목적: 유동성 확보
2003. 04. 01 주식분할(1:10) (발행할 주식 수 10,000,000 → 100,000,000), 목적: 유동성 확보
2003. 05. 27 자기 주식 처분 결정(15,000주), 목적: 유동성 확보
2012. 11. 11 (주)동서 무상증자 결정 (주식의 총수: 29,800,000 → 59,175,920/100,000,000)
2013. 11. 13 (주)동서 무상증자 결정 (주식의 총수: 59,175,920 → 99,700,000/100,000,000)
2014. 03. 07 (주)동서 주주 총회에서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4억 주로 정관 변경
2016. 02. 29 (주)동서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거래소 이전 상장 추진
2017. 10. 25 자기 주식 취득 결정(300,000주)
2017. 12. 15 美크래프트, '동서식품 지분 청산'에 대한 기사
2018. 09. 21 (주)동서 자기 주식 취득 결정(300,000주)

 

 

동서가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김상헌 → 김종희'로 승계를 위한 주식 유동성 확보입니다.

 

김상헌이 김종희에게 증여를 하면 되지만, 주가에 따라 증여세가 100억~1000억 단위로 왔다갔다 하기에 그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는 김종희가 장내 매수를 하는 것이 낫기에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2011년부터 10년 가까이 상속 및 장내 매수를 계속 해왔고.. 2021년에는 증여와 장내매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발행할 주식 총수가 4억 주인 것을 고려하면, 1:1 증자를 2번 더 할 수 있습니다.

 

이 증자가 무상증자가 되느냐, 유상증자가 되느냐인데..

 

무상증자를 한다면, 유동성을 확보하고 김종희 전무가 장내 매수를 더 원활히 하기 위함일 것이고,

 

유상증자를 한다면, 투자금을 확보하여 동서식품의 지분이나 맥심 브랜드를 매입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분승계가 끝난 듯 보이고, 유증을 통해 동서식품의 지분 매입이나 맥심 브랜드를 매입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

 

 

 

동서는 현재 매출과 영업이익 관련없이 배당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보통 사업 규모를 확장하거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배당을 줄이고, 영업이익금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쳐갈 수 있으나 동서는 계속 현금을 모으고 쌓아가는 상태입니다.

 

동서식품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거나 신사업 추진을 하고자 해도 내수시장에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며, 이미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동서의 입장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캡슐커피 등의 사업으로는 성장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식품 분야로 확장하기 보다는 지금도 잘하고, 앞으로도 더 잘 할 '커피'에 집중하겠다고 합니다.

 

제가 동서의 오너라면, 해외진출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했을 때.. 영업이익으로 만들어진 현금흐름을 내수시장에서라도 사업을 더 확장할 것을 찾고 투자를 해가며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사용했을 것입니다.

 

근데 현금을 계속 모은다는 것은 사용처가 정해져있는 것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모양새는.. 사업의 확장, 동서식품의 성장성을 '해외진출'로 정해두고 준비하는 모양새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

 

 

반대로 지금 시점에 현금도 많이 쌓아뒀겠다 주주환원이라며 동서가 배당을 늘린다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율이 70%에 육박하기 때문에 오너일가가 자기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또 나올 것입니다.

 

동서는 이미지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하는 '식품회사'입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정도경영'의 기업 이념을 앞세우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세계적인 종합 식품회사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보수적이고, 이미지관리는 철저히 하는 동서 입장에서는 구설수에 오르는 걸 좋아하지 않죠.

 

 

동서에 투자하는 주주의 입장에서 마음을 다시 잡고자.. 기록하여 봅니다.

 

동서식품에 대한 저와 상반된 투자 의견이나 함께 동행하는 입장에서 덧붙이고자 하는 말씀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동서 관련 포스팅 글

[동서/동서식품] 지분 승계 마무리 및 3세 경영
[동서/동서식품] 투자 이유와 리스크

 

 

 

 

반응형

댓글